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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 메뉴 용어 한 번에 정리

에스프레소, 아메리카노, 라테, 카푸치노, 플랫화이트, 마키아토, 콜드브루까지 카페 메뉴판의 용어와 주문 옵션의 뜻을 정리했습니다.

📚 커피와 차 · 7/10· ⏱ 읽는 데 약 3분 ·정보 업데이트 2026-10-04
📋 기본 정보5
기본 틀
에스프레소 + 물, 우유, 또는 다른 재료
라테와 카푸치노
같은 재료, 차이는 우유 거품의 두께
플랫화이트
얇고 고운 거품, 우유가 적어 커피 맛이 진하다
콜드브루
찬물에 오래 우린 커피, 카페인이 적지 않을 수 있다
주의
같은 이름도 매장마다 크기와 구성이 다르다

메뉴판은 세 갈래로 읽는다

카페 메뉴가 복잡해 보여도 대부분은 에스프레소를 바탕으로 무엇을 더했는지에 따라 이름이 붙습니다. 이 틀만 잡아 두면 처음 보는 메뉴도 대략 어떤 음료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. 여기에 핸드드립이나 콜드브루처럼 에스프레소가 아닌 방식으로 내린 커피가 따로 있습니다. 이 글의 설명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뜻이며, 매장마다 비율과 크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.

  • 에스프레소에 물을 더한 커피
  •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한 커피
  • 에스프레소가 아닌 방식으로 내린 커피와 그 밖의 메뉴

에스프레소 자체를 부르는 말

에스프레소는 곱게 간 원두에 높은 압력으로 뜨거운 물을 통과시켜 짧게 뽑은 진한 커피입니다. 작은 잔에 담겨 나오며, 위에 뜬 황갈색 거품을 크레마라고 합니다. 뽑는 양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.

  • 에스프레소: 한 잔 분량의 기본 추출, 흔히 샷이라고 부른다
  • 도피오: 에스프레소 두 잔 분량을 한 잔에
  • 리스트레토: 같은 원두로 더 짧게 끊어 양이 적고 진하며 단맛이 도드라진다
  • 룽고: 더 길게 뽑아 양이 많고 쓴맛이 늘어난다

물을 더한 커피

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더하면 양이 늘고 맛이 부드러워집니다. 어느 쪽을 먼저 붓느냐에 따라 이름이 나뉘기도 합니다. 진하기가 아쉬우면 샷을 추가하고, 너무 진하면 물을 더 달라고 하면 됩니다. 물을 더하는 것은 맛의 진하기를 바꿀 뿐 카페인 양을 바꾸지는 않습니다.

  • 아메리카노: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은 커피
  • 롱블랙: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크레마가 살아 있고 대개 양이 더 적다

우유를 더한 커피

우유 음료는 커피와 우유의 비율, 거품의 두께로 구분합니다. 이름은 같아도 매장마다 잔 크기가 다르니, 진한 맛을 원한다면 작은 크기나 샷 추가를 고르는 편이 확실합니다.

  • 카페라테: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를 넉넉히 넣고 얇은 거품을 올린다
  • 카푸치노: 라테보다 거품이 두껍고 풍성해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
  • 플랫화이트: 얇고 고운 거품, 우유가 적어 커피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
  • 마키아토: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 거품을 조금 얹어 표시만 한 음료
  • 카페모카: 라테에 초콜릿을 더하고 흔히 휘핑크림을 올린다

그 밖의 메뉴

에스프레소가 아닌 방식으로 내린 커피와 디저트에 가까운 메뉴도 자주 보입니다. 이름이 나라 말에서 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지만, 만드는 방식을 알면 맛이 쉽게 짐작됩니다.

  • 핸드드립·필터 커피: 종이 필터에 물을 부어 천천히 내린 커피
  • 콜드브루: 굵게 간 원두를 찬물에 여러 시간 담가 우린 커피
  • 더치커피: 찬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오랜 시간 내린 커피를 흔히 이렇게 부른다
  • 아포가토: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은 디저트
  • 아인슈페너: 진한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두껍게 올린 음료

원두와 주문 옵션 용어

메뉴 이름 외에도 원두나 주문 방식을 가리키는 말이 함께 쓰입니다. 원두 선택지가 있는 매장이라면 아래 용어를 알아 두면 고르기 쉽습니다.

  • 싱글 오리진: 한 산지의 원두만 쓴 커피, 개성이 뚜렷하다
  • 블렌드: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어 맛의 균형을 맞춘 커피
  • 샷 추가: 에스프레소를 한 번 더 넣어 진하게, 카페인도 늘어난다
  • 연하게: 물이나 우유를 더 넣는다는 뜻, 카페인은 줄지 않는다

매장마다 다르다

같은 이름이라도 매장마다 구성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 둘 만합니다. 예를 들어 마키아토는 원래 에스프레소에 거품을 조금 얹은 작은 음료지만, 일부 매장에서는 바닐라 시럽을 넣은 라테에 캐러멜 소스를 올린 큰 음료를 이 이름으로 팝니다. 라테와 플랫화이트의 차이도 매장에 따라 크기만 다를 뿐 거의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. 잔 크기를 부르는 말 역시 매장마다 제각각이라, 같은 크기 이름이라도 실제 용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. 헷갈릴 때는 몇 샷이 들어가는지, 용량이 얼마인지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

주문할 때 팁과 카페인

처음 가는 카페에서 원두의 개성을 느끼고 싶다면 에스프레소나 핸드드립을, 편하게 마시고 싶다면 아메리카노나 라테를 고르면 무난합니다. 카페인이 신경 쓰인다면 메뉴 이름보다 몇 샷이 들어가는지를 보세요. 큰 잔의 아메리카노나 라테에는 샷이 두 개 이상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, 콜드브루는 진하게 우려 생각보다 카페인이 많을 수 있습니다. 디카페인 원두를 고를 수 있는 매장도 늘고 있으니 저녁에는 이를 활용해 보세요. 카페인 섭취량과 건강에 관한 내용은 건강 주제의 카페인 글을 참고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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